피크 시간 막차로 멀티 배달의 콜을 받았다.
쿠팡이츠 플러스의 경우, 거의 콜을 거절하지 않고 타기에 잡았다기 보다는 받았다는 표현이 맞는 것일 것이다.
어찌되었든 피크 시간에 콜을 받았기 때문에 수행 시간이 피크 시간을 지나더라도 해당 콜들은 피크시간의 금액을 적용받게 된다.
그러나 배달을 하다가 비슷한 경로에 배달이 있어 추가로 받게 된다면?
피크 시간의 배차를 하고 있으니, 피크 시간이 지났어도 이 콜은 함께 묶여서 트리플 배차로 되는 것은 아닐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트리플 배차 정산금을 기대했는데, 앞의 2건은 피크 시간의 요율을 적용받고, 나머지 한 건은 비피크시간의 금액으로 산정이 되었다.
에라이~
좀 기대하던 대로 기사에게 유리하게 적용해주면 안되나?
딱 선을 긋고 마지막 배달은 2600원으로 끊어버렸다.
8시 1분이라도 전에 콜을 잡으면 피크 타임으로 계산을 해주면서 추가로 배차를 맡기면서 싸게 후려치다니.
역시나 기업들은 기사들의 이익을 위해 고민해주지 않는다.

계속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
단건으로 배차를 받았을 때, 추가 배차 콜이 울리면 이것을 잡아야 되느냐의 문제 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피크 시간의 금액이 좋기 때문에 가급적 단건콜을 계속 이어서 받고 싶다.
그러나 쿠팡은 어떻게 해서든 두 개 이상의 콜을 묶어 줄려고 한다.
이런 것은 묶으면 안되지 않을까하는 것까지 묶어서 주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방향이 일치해서 그 안에 배달하게 해주는데,추가 배차를 해주는 것이라면 모르지만 빙 돌아가야 하는 것을 추가배차랍시고 주면 정말 화가 난다.
그래놓고는 첫번째 배달지에서 두번째 배달지까지의 거리만 계산해서 거의 기본요금이 나오는 배달을 시킨다.
픽업지까지의 거리 금액은 이제는 금액산정에서 빠졌기때문에 기사에게 안 좋아지는 것이다.
이래서 일반 배민과 비교해서 두 건 배달이 플러스 임에도 금액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거절도 거의 안하고 전업으로 타주는데, 일반 배민보다도 못하다니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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