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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플러스를 타면 수익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떤 경우에 플러스가 수익이 가장 많은지와 그 반대의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플러스가 수익이 높은 경우

1. 피크 시간
플러스가 수익이 가장 많은 경우는 점심 피크와 저녁 피크 시간이다.
기본 피크 단가가 일반보다는 높게 책정되어 있어서 그나마 가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간대이다.
현 시점 기준으로 피크 단가는 4600원이다.
과거 4800원에 비해 200원이 줄었다.
그것을 현재까지는 보존을 조금 해주는 모양새로 보여지려고 200원 할증을 항시 주는 것처럼 하고 있는데, 아마도 조만간 그것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2. 비피크 시간
비피크 시간에는 일반 배달료가 3천원인데 비해 플러스는 3400원이다.
일반 쿠팡의 등급제와 비교하면 20%를 추가해주는 등급제와 같은 금액이고,  골드인 30%와 비교하면 오히려 적다.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플러스에게 이렇게 역차별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
전업으로 플러스를 타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역차별이 달갑지가 않다.
고민 없이 가장 잘 쳐주는 곳에서 일하려는 마음에 플러스에 들어왔는데, 일반으로 골드 등급을 달성하는 것보다 수입이 못하니 말이다.
더군다나 기상 상황이 안 좋은 날에 주어지는 미션같은 보너스조차 없다.
심각한 역차별이 아닐 수 없다..

3. 기상할증
기상할증의 경우 보통 700원을 할증해준다.
그럼 4200원인데, 일반 기상 할증은 천원을 해주기 때문에 차이는 200원밖에 안난다.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혹여나 미션이 붙는다면 금액은 엄청 떨어진다고 할 수 있따.
기상할증에서 똑같이 천원을 붙여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플러스에 대한 금액을 잘못 책정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플러스가 수익이 높은 경우는 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등급이 높은 일반에 비해 떨어진다..
낮은 등급보다야 낫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도 특수한 상황에서는 수익이 뒤쳐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플러스가 수익이 떨어지는 경우

1. 미션
플러스의 최대 단점을 꼽으라면 바로 미션이 없다는 것이다.
미션이 붙으면 제법 벌이가 쏠쏠하다.
거의 이 날을 기다려왔던 것처럼 미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하면 미션이 붙는 날에만 알바처럼 하는 사람도 있을까.
미션이 주어지면 전체 금액을 미션 목표 수량으로 나눠보면 건당 얼마나 플러스 되는 지를 파악해서 플러스금액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피크 타임에는 건당 2000원이 되면 비슷하지만, 3천원 이상되면 플러스보다도 수익률이 훨씬 좋다.
여기에 할증까지 붙으면 미션이 엄청나게 수입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가급적 미션을 타는 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2. 추가할증
라이더 수급을 위해 할증이 계속해서 붙는 경우에 플러스보다 많은 수익을 제시해준다.
건당 7천원, 8천원까지도 올라가기 때문에 수입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결국 다른 사람이 다 타기 싫어할 때 타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위험 수당을 포함해야 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미끄러운 길이거나 비가 억수로 내리는 배달하기 힘든 환경에서 이렇게 추가 할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만일 알바로 하시는 분이라면, 이러한 추가할증을 주는 시점에 움직여보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3. 등급이 높은 경우
등급제를 실시해서 높은 등급의 인원에게 최대 30%나 추가수익을 제공해주고 있다.
전업으로 하게 되면 어떤 것이 유리한지를 자까 따져보게 되는 이유이다.
등급은 플러스를 하던 전업이라면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거기다 거절율도 90% 이상은 항상 유지하는 수준이기에 어려운 수치가 아니다.
이 골드 등급은 비피크 시간에 플러스 금액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
여기에 미션까지 더해지면 상당한 수입을 올리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골드등급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고 물어볼 수 있다.
조만간 한번 정리하겠지만, 등급이 무조건 좋다고 보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추후에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이 외에도 금액이 역전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래도 평시에는 플러스가 금액이 더 높기 때문에 전업을 생각한다면 플러스가 매력적이다…
그리고 우선배차권이라는 말도 안되는 혜택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전업으로 타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 생각한다.
이것은 비수기가 되면 더 중요해질 것이다.
콜이 전체적으로 없는 시기에 수익을 가져가는 것은 누구일까?
장기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다면, 내 생각에는 플러스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비수기에도 수입을 내고 돈을 벌어야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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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천재희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