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버니퀴즈 6월6일 정답을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000입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
를 하며 조기 게양을 해요!
초성힌트는 ㅎㅊㅇ 입니다.
정답은?
현충일
정답을 맞추고 3코인을 받았습니다.
현충일, 그날을 잊지 않는다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큰 일 🕊️
매년 6월 6일, 왜 조기를 달고 묵념을 할까요?
거리엔 태극기가 반쯤 내려와 있고
TV에서는 장병들이 국립현충원을 조용히 걷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모두가 1분간 멈춰 서는 그 날.
바로 현충일(顯忠日)입니다.
“그냥 쉬는 날 아닌가?” 하고 지나쳤던 분도 많겠지만
사실 이 날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자는
무겁고도 단단한 뜻이 담겨 있어요.
저도 어릴 땐 그저 “학교 안 가는 날~” 이랬지만
나이 들수록, 특히 국립묘지를 직접 가본 뒤엔
그날의 고요함과 깃발 아래의 의미가
마음속 깊이 새겨지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 현충일이라는 이름의 의미
✔ 왜 6월 6일인지
✔ 우리가 지금, 왜 이 날을 기억해야 하는지
가볍지 않게, 하지만 딱딱하지 않게
진심을 담아 풀어드릴게요.
1. ‘현충일’이라는 단어, 알고 보면 깊고 무거운 뜻 🕊️
‘顯忠日’,
뜻 그대로 풀이하면
“충성을 드러내는 날”,
즉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충절을 기리고 기억하는 날입니다.
단순히 전쟁에서 돌아가신 분들만이 아니라
✔ 독립운동가
✔ 군 복무 중 순직자
✔ 경찰·소방·구조 활동 중 희생된 분들까지
모두 이 날의 주인공이에요.
2. 현충일은 왜 ‘6월 6일’일까? 📅
날짜에도 이유가 있쥬~
예전 조선 시대 때 6월 초순은
‘조상의 묘를 돌보는 시기’로 여겨졌대요.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많은 순국자들의 안장이
6월에 집중되었던 역사적 배경도 있어서
1956년부터 공식적으로 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되었습니다.
3. 오전 10시, 1분 묵념의 의미 🙇♂️
매년 6월 6일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 울리면,
온 나라가 1분간 멈춰 섭니다.
이건 그냥 의식이 아니라
“당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고요한 다짐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기억하는 행동’입니다.
4. 조기(반기) 게양, 그게 무슨 의미냐면요 🇰🇷⬇️
현충일엔 국기를 태극기 게양선의 정중앙보다 절반 아래에 다는데,
이걸 ‘조기(弔旗)’라고 해요.
이건 슬픔과 추모의 상징
나라가 함께 슬퍼한다는 뜻을 국기로 표현하는 거쥬.
혹시 집에 태극기가 있다면
이 날만큼은 꼭 달아주시는 것도 작지만 큰 예의입니다.
5. 현충일은 ‘국가’가 아닌 ‘사람’을 위한 날입니다 🧑✈️🧑🚒
이 날은 전쟁과 국가라는 단어만 떠오를 수 있지만,
사실은 이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날이에요.
어떤 분은 군인으로,
어떤 분은 독립운동가로,
어떤 분은 구조대원으로,
자신의 삶을 걸고 누군가를 지켜낸 분들.
그분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희생이
우리가 지금 누리는 평범한 일상의 바탕이라는 걸
한 번쯤 꼭 생각해봤으면 좋겠쥬…
6.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억’하는 것부터입니다 🌿
현충일은 거창하게 행동하라는 날이 아니에요.
✔ 조기 달기
✔ 오전 10시 묵념
✔ 국립묘지나 충혼탑에 꽃 한 송이
✔ 전쟁·독립 관련 책 한 권 읽기
✔ 누군가와 “현충일이 어떤 날인지” 대화 나누기
이 모든 게 ‘기억하는 행동’입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