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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할증을 받아야 하는데, 계속 시간이 바뀐다

천재희a 2025. 6. 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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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저배달료 시대에는 기상할증이 중요하다.
그러나 비가 오는 시간이 점점 뒤로 가기도 하고, 오기로 한 시간에 비가 오지 않기도 한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다.
아주 조금씩 비가 오긴 하는데, 기상할증이 붙을 정도는 아니다.
아주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진다.
차라리 쏟아부어주면 좋겠는데, 어째 이런지 모르겠다.
비는 새벽 2시부터 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2시부터 할증이 붙는다는 소리인데, 대략 1시간 살짝 기상할증을 받을 듯 한데, 상당히 아쉽다.
내일은 일정이 있어서 일을 하지 못하는 날인데, 비는 내일온다고 하고, 나는 기상할증과 이렇게 연이 없는지 모르겠다.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일을 나가보려고 해봐야겠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웬일로 쿠팡이 바로 기상할증을 반영을 해주었다.
웬일이지?
원래 한참있어도 잘 안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바로 기상할증을 해주는 것이 신기했다.
비도 쏟아지니 평소의 애매한 700원 할증이 아니라 천원 할증을 해주었다.
문제는 이 타이밍에 빨리 배차가 되어야 하는데, 이 시기에 콜사가 나면 상당히 아쉬울 따름이다.
우리나라가 동남아도 아닌데, 이렇게 시시각각 날씨가 변하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제 열대 날씨가 된건지…
갑자기 비가 내리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아진다.
그리고 축축해지는 게 싫은데, 온 몸이 축축해지는 것이 싫다.
이런 느낌을 감수하고 일을 하는데, 할증은 더 주어야할 것 같은데, 참 아쉬울 따름이다.

비가 계속 내려서 할증이 붙은 채로 오늘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금액이 조금 나은 하루를 보내면 뿌듯한 마음이 들고 잠도 잘 올 것 같다.
이럴 때 장거리만 내주는 것은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나 장거리 콜만 잡힌다. ㅠㅠ
모르겠다.
그냥 주는대로 열심히 일할테니, 할증이고 뭐고 일만 잘 이어줘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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