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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할증이 3900원이 붙는 걸 보았다.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았다.
보통은 많이 비가 와도 천원 정도 붙는 정도였던 것 가튼데, 오늘은 할증이 3천원이나 붙은 거였다.
왜 그랬을까?
아무래도 라이더들이 없었나보다.
비가오고 저녁피크라 주문량이 늘었는데, 라이더가 적다보니 계속 할증이 추가로 붙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할증이 많이 붙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이런 시간이 오래되었으면 좋겠지만, 역시나 잠시뿐이었다.
1시간여 높은 할증이 붙고는 서서히 금액이 빠졌다.
그리고는 다시금 700원 할증으로 떨어져서 배달이 시작되었다.
기본은 역시나 700원 할증인가 보다.
일반 쿠팡잇츠 배달파트너들이 기상할증이 500원으로 줄어들고는 이제는 그것보다 더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근데 기상할증이 준 것은 참 너무하다.
그 고생을 해서 비오는 날 배달해주는 사람의 배달료를 깍는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
이 부분이 정부의 변화로 빠르게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플랫폼 노동자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일하는 이 부분에서 많은 부분의 노동자를 위한 개선정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현재 일선에서 일하면서도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다.
처우가 조금은 나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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